‘용녀’ 박성광, 이승건 PD에 외모대결 勝..‘넙죽 절’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18 22: 27

개그맨 박성광이 이승건 PD와의 외모 대결에서 승리해 ‘용감한 녀석들’에 복귀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에는 박성광이 이승건 PD와 돌 사진으로 외모대결을 펼쳐 복귀, 등장하자마자 넙죽 절을 하는 것으로 복귀 신고를 했다.
박성광은 최근 이승건 PD와 외모대결에서 패배한 이후 코너에서 강제로 하차를 당했고, 자신의 어머니가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돌사진으로 2차 대결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제작진은 홈페이지에 이를 띄웠고, 그 결과 52%의 득표율로 박성광이 외모대결에서 승리한 것.

복귀를 한 박성광은 무대 위에서 “아하하하. 이 맛이야”라면서 “이제 1대 1 동점이다. 다음 주에 결승전 오케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옆에 있던 정태호가 이를 말렸다.
정태호는 “이승건 PD가 ‘위기탈출넘버원’으로 갔다”고 말했고 이에 박성광은 “개그 하다가 어떻게 된 거야? 욕 먹겠는데?”라면서 걱정했다.
한편, 이날 이승건 PD는 마지막 장면에 모습을 드러내 배에 ‘박성광 두고 보자’라는 글자를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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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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