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골' 남태희, 프리킥으로 팀 승리 '견인'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1.19 07: 22

남태희(21, 레퀴야)가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남태희는 19일(한국 시간) 카타르 타니 빈 자심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SC와의 2012-2013 카타르 스타스리그 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장, 후반 18분 중거리 프리킥으로 골까지 뽑아냈다. 지난달 28일 알 코르SC와의 5라운드 결승골 이후 20여 일 만의 골 맛이었다. 그의 활약 속에 레퀴야는 카타르SC를 2-0으로 꺾고 리그 3연승을 달렸다.
레퀴야는 전반 28분 세바스티안 소리아가 선제골을 뽑아내 경기를 리드했다. 카타르SC의 맹렬한 공격을 잘 막아낸 레퀴야는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남태희가 후반 18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승리를 굳혔다. 남태희는 후반 추가 시간에 교체됐고, 레퀴야는 카타르SC의 반격을 잘 막으며 경기를 2-0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김기희(알 사일리야) 역시 움살랄과의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은 2-3으로 패했다. 알 사일리야는 2패(1승4무)째를 당하며 리그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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