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숙소 매니저 "정준영이 가장 모범적"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11.19 07: 40

엠넷 '슈퍼스타K 4' 숙소 매니저가 정준영을 톱(TOP)12 중 가장 모범적인 도전자로 뽑았다.
'슈퍼스타K 4' 제작진은 지난 18일 "생방송 본선 진출자들과 함께 생활하는 매니저 김석현 씨가 톱12 중 가장 모범적으로 합숙 생활을 한 참가자로 정준영을 지목했다"고 밝혔다. 김 매니저는 정준영에 대해 "항상 약속 시간을 잘 지키고 다른 참가자들이나 제작진에 대한 배려심이 특히 많았다"고 전했다.
김 매니저는 정준영의 바른생활에 얽힌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숙소에 정준영만 남겨 두고 다른 참가자들과 스케줄을 다녀온 적이 있다. 혼자 남은 정준영이 숙소에서 금지돼 있는 술이나 담배, 인터넷을 몰래 할까 걱정이 됐는데 돌아와보니 혼자 분리수거와 청소와 빨래 같은 집안일을 하고 있었다"고 의외의 이야기를 꺼냈다.

정준영은 '슈퍼스타K 4' 최고의 반항아 이미지를 가진 인물. 그동안 "전자 담배가 필요할 것 같다", "여자를 못 만나니 작가 누나에게 마음을 줘야지" 같은 솔직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결승전만을 남겨 두고 있는 상황. 지난 17일 방송에서 정준영이 탈락하면서 로이킴, 딕펑스가 우승을 놓고 경쟁을 벌이며 결승전은 오는 23일 오후 11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