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속 1위를 수성 중인 가수 이하이가 깜짝 신곡 발표를 한다고 밝혀, 신인으로서의 대기록을 새로쓸 지 관심이 집중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이하이가 22일 정오 신곡을 깜짝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YG의 양현석 대표가 지난 18일 SBS 'K팝 스타 시즌2' 방송 직후 회사 내부 주요 관계자들에게 기습적으로 알리며 공유된 내용.
데뷔곡 '1,2,3,4'로 국내 음원 차트는 물론 미국 빌보드 K팝 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하이는 새로 발표한 신곡으로 자신이 세운 최고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이하이는 이미 10일 전, 신인으로서 최고 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올 상반기 그룹 버스커버스커가 세운 12일 연속 1위 기록을 갈아치우며 '괴물 신인'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했고 엠넷 '엠카운트다운' 데뷔 무대에서 1위 트로피를 챙기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올해 데뷔한 신인으로서는 이하이의 이같은 기록은 전무후무하다.
이하이의 데뷔곡 히트 행진이 계속되자 대중은 물론 가요 관계자들은 한달 남짓 남은 2012년 안에 이하이의 기록을 깰 자가 나올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 세웠다. 하지만 쉽사리 이하이의 기록은 깨지지 않았고 올해 안에 이하이의 기록을 깰 신인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이하이가 22일 신곡을 발표하게 되면서, 최고 기록 싸움은 결국 이하이 대 이하이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이하이의 신곡 역시 YG 양현석 사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탄생할 조짐이다. 데뷔곡 '1,2,3,4'이 대히트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이하이의 소울풀한 희소성 있는 음색에 양현석 사장의 세심한 관심이 더해진 덕분이었다. 이하이는 지난 2009년 2NE1 이후 YG에서 처음 데뷔하는 신인인 만큼 양현석 관할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이하이의 신곡에 대한 궁금증은 날로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해당 곡이 자신의 데뷔곡 '1,2,3,4'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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