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진 UCL 우승' 만치니,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11.19 08: 52

"유로파리그 진출이 목표다".
또 실패했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물건너 갔다.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멀어졌다. 유럽 정상에 도전했지만 UCL 32강 조별 라운드 진출도 물건너 간 맨체스터 시티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유로파리그 진출에 무게를 뒀다.
19일(이하 한국시간) 만치니 감독은 더 선에 게재된 인터뷰서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그래도 두 경기가 남아 있고, 조 3위에 올라 유로파 리그라도 진출하고 싶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사실상 조별리그서 탈락이 유력한 맨체스터 시티의 상황은 힘겹다.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한채 2무2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는 자력으로는 16강 진출이 불가능해진 상황이다.
이어 그는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면 2월부터 4월까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결승에 진출해 유로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도 값진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유로파 리그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