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최종편, 신드롬은 죽지않는다..韓美 흥행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1.19 09: 32

할리우드 판타지 로맨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최종편인 '브레이킹 던 2부(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Part 2)'가 한국과 미국에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브레이킹 던 2부'는 심야상영을 포함한 지난 주말 동안 1억 413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같은 기록은 전 편인 '브레이킹 던 1부'가 벌어들인 1억 3810만달러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시리즈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입이다.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수입은 2편인 '뉴 문(The Twilight Saga: New Moon)이 기록한 1억 4280만달러다.

'브레이킹 던 2부'는 또 올 해 '어벤져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 '헝거 게임'에 이어 4번째로 높은 개봉주말 수입을 올린 영화가 됐다.
이로써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역대 최고 개봉주말 흥행 7, 8, 9위에 나란히 오르는 등 무려 3편이나 톱10에 포함되는 기염을 토했다.
국내에서도 흥행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개봉하자마자 첫날 2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시리즈 사상 최고의 개봉일 스코어를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에 이어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108만 756 명을 동원했다(19일 영진위).
이는 역대 '트와일라잇' 시리즈 사상 최단 기간에 100만 명을 돌파라는 기록과 동시에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늑대소년', '007 스카이폴', '테이큰2'보다 하루 앞선 결과다. 또 지난 7월에 개봉한 '다크나이트 라이즈' 이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중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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