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트리플래닛, 게임하면 실제 나무 심는다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19 10: 39

[OSEN=최은주 인턴기자] 게임도 하고 나무를 심어 환경도 돕는 일석이조의 활동이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6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근린공원에 ‘토요타 하이브리드 숲’을 조성하고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토요타 하이브리드 숲’은 한국토요타 공식 후원,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 주관하며 강남구가 파트너로 참여한 도시 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황무지 공간을 숲으로 조성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트리플래닛은 나무를 심어 키우면 실제로 숲이 부족한 국가에 나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하고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0월부터 오는 3월까지 약 5개월간 트리플래닛을 공식 후원한다.

게임에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가 게임 아이템으로, ‘TOYOTA’ 브랜드 CI가 배경에 등장한다. 사용자가 가상에서 물과 비료 등을 주며 키운 나무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숲에 직접 심어지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실제 친환경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토요타 프리우스 운전자인 ‘프리우스 피플’과 트리플래닛 사용자 중 참여를 지원한 자원봉사자 등 40명이 직접 참가해 산벚나무, 산딸나무, 산철쭉, 넝쿨장미 등 총 560여 주의 초목을 심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일반인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나무 심기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대표되는 친환경 제품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친환경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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