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아들 권현상, 충무로 블루칩..'피는 못 속여'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11.19 10: 39

'거장 감독' 임권택의 아들인 배우 권현상이 최근 충무로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권현상은 지난 10월 개봉한 영화 '구국의 강철대오'에서 김인권, 조정석과 함께 '훈남 3인방'으로 활약하며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데 이어 이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돈 크라이 마미', 12월 개봉하는 재난 블록버스터 '타워'에도 출연한다. 또 올해 말 크랭크인 예정인 작품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서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돈 크라이 마미'에서 권현상은 가해자 역을 맡아 악랄한 연기를 보여준다. 악역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권현상은 올해 영화계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MBC '더킹투하츠‘에서 염동하 역으로 열연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지난 18일 마지막회가 방송된 OCN'뱀파이어검사2’에서도 릴리트 역으로 뱀파이어를 연기하며 주연급 배우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관계자는 "올해 영화, 드라마, 예능계에서 모두 활동했다. 광고계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아버지의 후광 없이도 신인 배우로서 연예계에 안착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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