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준호 "휴대폰 버리니 수명 늘어난 듯"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2.11.19 11: 51

[OSEN=박정선 인턴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휴대폰을 비롯한 문명의 혜택을 포기하니 수명이 늘어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준호는 19일 오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기자간담회에서 "촬영을 하며 휴대폰, TV,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으니 저절로 수명이 늘어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인간의 조건’은 김준호를 비롯해 박성호, 김준현, 정태호, 양상국, 허경환 등 개그맨 6인방이 일주일간 사람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조건들을 하나씩 제거하면서 겪는 수고로움과 에피소드를 다루는 신 개념 리얼 예능 프로그램.

그는 "휴대폰, TV, 인터넷이 없으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거나 지인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눴다"면서 "이러한 여러가지 일들이 사람을 건강하게 만들더라"고 밝혔다.
또 김준호는 "'인간의 조건'이란 프로그램 안에서 시트콤, 다큐멘터리, 코미디 등 여러 가지가 모두 담겨 있다. '1박2일'이 아닌 '6박7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간의 조건'은 오는 24일 오후 11시 2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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