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LIVE, 18세 미만 이용 못한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1.19 13: 54

셧다운제의 불똥이 콘솔게임 사용자들에게까지 튀었다. 콘솔게임의 대명사 Xbox360의 서비스 중 하나인 Xbox LIVE가 18세 미만 이용자들의 서비스 이용을 금지시켰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9일 오는 2012년 11월 27일부터 Xbox 360을 위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Xbox LIVE의 가입절차를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공지 내용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기존의 Xbox LIVE 유저 및 신규 유저 모두 www.xbox.com/verifyage 에 접속하여 아이핀(I-PIN)을 통해 본인 인증 절차를 완료해야지만 Xbox LIV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본인 인증 절차 시행에 따라, 18세 미만의 유저는 Xbox LIV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Xbox LIVE는 Xbox 360 사용자들을 위해 전세계의 게임, 영화, TV, 음악, 스포츠, 소셜 엔터테인먼트로 사용자들을 연결시켜 주는 주는 온라인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약 35개국 4000만명의 사용자들이 Xbox LIVE를 통해 게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 제임스 대표이사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LIVE 가입절차 변경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개인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 최근에 발효된 게임이용규제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률을 준수하기 위한 결정이며, 간소화된 가입 절차에 따라 국내의 Xbox LIVE 유저들이 더 효율적으로 가입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라며 “이번 결정으로 18세 미만의 유저들은 Xbox LIV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도 관련 법을 준수하며 보다 향상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국내의 Xbox LIVE 유저들에게 보답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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