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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연고지인 대전에서 열린 ‘전국 장애학생 배구대회’에 참가, 장애인 학생 배구선수들을 대상으로 일일코치가 됐다.
이번 대회는 지적장애인 6팀과 청각장애인 5팀 등 총 11팀이 참가해 지난 17일부터 양일간 대전중앙고에서 열렸다. 삼성화재 선수단은 이날 장애인 선수들과 만나 직접 서브와 리시브 기술 등을 가르치고 기념품으로 사인볼을 증정하는 등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삼성화재의 리베로 여오현은 “이런 뜻 깊은 행사가 모교에서 개최되어 의미가 남달랐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2년부터 ‘장애인 먼저실천 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 및 공익광고 영상물 출연 등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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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오현 / 삼성화재 배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