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슈스케4’ 콘서트 불참 “국방 의무 충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11.19 15: 58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톱 12에 속했던 김정환이 콘서트에 불참한다.
‘슈퍼스타K’는 그동안 12월마다 톱 12가 참여하는 전국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하지만 군복무 중인 김정환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자 이번 콘서트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김정환 측은 19일 오후 “군복무 중에 ‘슈퍼스타K4’를 나가 꿈을 펼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대단한 혜택이었다”면서 “콘서트에서 직접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겠지만 지금은 군인의 신분으로 동료들과 함께 국방의 의무에 충실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의미 있는 일이다. 제대 후 좋은 모습으로 꼭 다시 인사드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슈퍼스타K4’ 콘서트는 우승자 결정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CJ E&M 콘서트 사업부 측은 “매회 탈락자가 발생할 때 마다 콘서트 티켓 판매가 폭등한다. 특히 유승우와 홍대광, 정준영 등 상위 도전자들의 탈락 후 주말 사이 콘서트 판매율이 눈에 띄게 급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정환을 제외한 계범주, 딕펑스, 로이킴, 볼륨, 안예슬, 유승우, 이지혜, 연규성, 정준영, 허니지, 홍대광이 참여하는 ‘슈퍼스타K4 톱12 콘서트’는 다음 달 20일과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인천, 대구, 광주, 수원, 부산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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