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김유현(25)이 KBS 2TV 새 수목극 '전우치'에 캐스팅 돼 차태현과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춘다.
19일 김유현의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유현은 극 중 전우치(차태현)에게 각종 정보를 전달해 줄 정보통, 사랑손 역을 맡아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김유현은 MBC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 '돌아온 일지매', SBS 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 받은 신예.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엄친딸로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중앙대 예술대학원 연극영화과에 진학했다.

소속사를 통해 김유현은 “그동안 학업 때문에 방송활동을 못했다. 늘 그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뵙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전우치'는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바탕으로 한 퓨전 무협 사극으로 율도국의 도사 전우치가 백성을 구하며 영웅이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전우치 역에 차태현, 홍무연 역에 유이를 비롯 깁갑수, 성동일, 이희준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캐스팅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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