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문창진,'고국의 환대, 이렇게 즐거울수가!'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2.11.19 18: 25

8년 만의 아시아 정상에 등극한 U-19 한국 축구 대표팀이 19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창근과 문창진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19 한국 축구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에미리츠 스타디움서 열린 이라크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결승전서 후반 추가시간 문창진(19, 포항)의 극적인 동점골과 이어 벌어진 승부차기(4-1) 승리로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섰다.

이광종 감독이 신의 한 수를 선보인 한국은 박주영 김승용 정인환 등이 함께 맹활약했던 지난 2004년 말레이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 등극의 기쁨을 맛봤다. 통산 12회 우승의 쾌거다.
한국은 우승과 함께 4강 팀에게 주어지는 내년 6월 터키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게 됐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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