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김수현 선생님, 계단 조심하세요'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2.11.19 21: 05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한 김수현 작가가 배우 엄지원의 축하를 받으며 무대를 나서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김기덕, 싸이 등 10명을 '201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포상 대상자로 결정했다.
싸이는 올 7월 발표한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차트 '핫100'에서 2위를 차지하고 유튜브 조회 수 6억 건을 돌파하면서 전 세계에 한국 대중음악을 알렸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화 '피에타' 김기덕 감독은 탁월한 연출력과 독특한 작품세계로 세계적 영화제인 베니스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됐다. 2004년에는 '사마리아'로 베를린영화제 감독상을, 같은 해 '빈집'으로는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피에타'에 나란히 출연한 이정진과 조민수는 싸이와 함께 옥관문화훈장 수훈자로 결정됐다.
그밖에 가수 금사향, 작가 김수현, 영화배우 윤일봉이 은관문화훈장을, 배우 나문희, 예술감독 송승환, 가수 송창식이 보관문화훈장을 각각 수훈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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