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교진이 드라마 ‘마의’에서 강렬한 첫 등장을 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인교진은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15회에서 혜민서 의생들에게 병증과 처방을 가르치는 의학교수 권석철로 첫 등장했다.
석철은 이날 마의 출신 백광현(조승우 분)이 인의의 기본이 약하다는 이유로 의녀들과 함께 공부하라는 망신을 줬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석철은 광현과 대립각을 세우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석철 역의 인교진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중후한 석철의 모습을 완벽히 표현했다. ‘선덕여왕’ 이후 두 번째 사극 출연인 그는 이날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한편 이날 '마의'에서 강지녕(이요원 분)은 의생이 된 광현이 의녀들과 어울리는 모습을 본 후 자신도 모르게 질투를 하면서 향후 펼쳐질 두 사람의 러브라인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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