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레이킹 던 part2’가 ‘늑대소년’과 정상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1위 자리를 가져왔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브레이킹 던 part2’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11만 7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9만 150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브레이킹 던 part2’는 15일 개봉 후 1위를 이어왔지만 17일과 18일 주말 이틀 동안 완전히 ‘늑대소년’에게 밀렸던 상황. 그러나 19일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3일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브레이킹 던 part2’는 피날레를 장식하는 영화에 걸맞게 흥미로운 스토리와 보다 거대해진 스케일, 개성 강한 캐릭터로 관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한편 ‘늑대소년’은 같은 기간 9만 43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18만 796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했고, ‘내가 살인범이다’는 6만 804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60만 6345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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