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지아 "라이벌? 우리 자신"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20 09: 43

걸그룹 미쓰에이의 지아가 라이벌로 미쓰에이 자신들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지아는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라이벌에 대한 질문에 미쓰에이를 라이벌로 꼽았다.
그는 "3년 전과는 달리 걸그룹이 많아졌는데 이에 대한 불안함은 없나"라는 질문에 "많은 분들이 미쓰에이의 라이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며 "예전에는 없다고 대답했는데 이제는 '미쓰에이'라고 대답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드 걸 굿 걸'이 잘돼 여전히 그 노래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다. '배드 걸 굿 걸' 때의 미쓰에이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아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수지는 항상 웃을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을 묻는 질문에 "예전에는 힘들고 지칠 때 표정 관리가 힘들었는데 이제는 스스로 '난 프로야'라고 주문을 건다"면서 "진짜 즐겁지 않으면 티가 나는데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 그 순간 만큼은 다 잊고 즐기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요즘 하는 고민에 대한 질문에는 "마냥 귀엽고 풋풋한 게 아니라 더 잘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데 항상 스케줄이 있으니까 나만의 시간이 부족하다"며 "무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데 연습을 제대로 못하니까 속상하기도 하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인터뷰와 더불어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지아와 수지는 빠듯한 스케줄을 마치고 밤 늦게 진행된 촬영에도 불구하고 연신 웃음을 터뜨리며 특유의 긍정적 에너지를 발휘했으며 아름답고 신비로운 여신의 화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쓰에이는 '남자 없이 잘 살아'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trio88@osen.co.kr
'얼루어 코리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