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인텔맨 폴 오텔리니 CEO, 내년 5월 은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2.11.20 09: 33

1974년 인텔에 입사에 40년 가까이 인텔만을 위해 일했던 폴 오텔리니가 인텔 대표겸 최고경영자가 내년 5월 은퇴한다.
인텔은 19일 밤(이하 한국 시간) 인텔 대표 겸 최고경영자인 폴 오텔리니가 내년 5월에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앞으로 6개월간 새로운 후임자를 찾을 것이라고 함께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7년간 인텔의 대표겸 최고경영자를 맡았던 오텔리니는 1974년에 입사한 인텔 맨. 인텔의 다섯 번째 CEO였던 그는 퀄컴과 ARM 홀딩스와 경쟁에서 인텔이 앞서나아갈 수 있게 이끈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은퇴를 결심한 오텔리니 CEO는 "나는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를 이끌어 특권을 누렸다"면서 "회사와 거의 40년, CEO로 8년을 함께 해왔지만 이제는 새로운 세대에게 인텔의 미래를 넘겨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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