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자일, 40R 베스트11...박경훈 “녹아들었다” 칭찬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1.20 10: 25

제주 유나이티드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일(24)이 K리그 4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K리그 40라운드 위클리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38, 39라운드에서 한용수와 허재원이 베스트11에 포함됐던 제주는 이번엔 ‘외인 공격수’ 자일이 이름을 올리며 3회 연속 베스트11 선수를 배출해 냈다. 
현재 18골로 데얀(30골)-이동국(24골)에 이어 K리그 득점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자일은 지난 18일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혼자 2골을 기록, 2-1 승리를 이끌며 팀의 15경기 연속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뜨렸다. 

박경훈 감독 역시 "자일이 우리 축구에 완전히 녹아들었다. 공격도 중요하지만 수비 가담력도 뛰어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위클리 베스트11에는 자일을 비롯해 MVP를 차지한 데얀, 아디(이상 서울) 복이, 안동혁(이상 광주) 황진성, 이명주(이상 포항) 남준재, 정인환(이상 인천) 이지남(대구) 김영광(울산)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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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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