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유진 인턴기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여배우 앤 해서웨이가 남편 아담 셔먼과의 사이에서 아기를 갖고 싶다고 말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연예매체 'US위클리'는 최근 배우 아담 셔먼과 결혼한 앤 해서웨이가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나는 아기를 원한다"라고 한 말을 인용, 그가 가급적이면 빨리 엄마가 되고 싶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서웨이의 측근은 "앤은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으면서 모든 것이 다 자리가 잡히길 원한다"라고 말해 결혼과 가정에 대한 해서웨이의 꿈을 알렸다.

앤 해서웨이는 지난 2008년 사업가 라파엘로 폴리에리와 헤어진 후 아담 셔먼을 만나 4년간 만나왔고 지난달 29일 결혼했다. 그는 패션잡지 '하퍼스바자'와의 인터뷰에서 "남편 아담 셔먼은 나의 지난 연인들에 비해 훨씬 부드러운 사람이다. 우리는 너무 잘 맞는다. 부드러움이 모든 이야기를 완벽하게 만들지는 않지만 적어도 좋은 인생을 살게 해준다"라며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앤 해서웨이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원데이'와 '레 미제라블'은 오는 12월 줄줄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휴 잭맨-아만다 사이프리드 등과 출연한 '레 미제라블'은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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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