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 기상캐스터 이현승이 책 홍보 모델이 됐다. 건강서적 '1일 1식'을 출간한 (주)위즈덤하우스 출판사가 MBC 글래머 기상캐스터 이현승을 ‘1일 1식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
지난 10일 이현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일 1식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알렸고, 이 소식을 접한 출판사가 아예 이 씨에게 모델을 제안해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윗에 “날 도와줄 1일 1식 책”이라는 멘트를 남길 정도로 열성적인 이현승에 출판사가 감탄했다는 뒷얘기도 들려온다.
지난 15일 출판사와 ‘1일 1식 공식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 이현승은 “홍보 대사에 그치는 않고, 1일 1식을 실천해 달라지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겠다”며 뼛속까지 건강한 기상캐스터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하루에 한 끼만 먹지 않아도 되는 몸매가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현승은 “하루에 2끼를 버리게 되면 단순히 살 빠지는 것뿐만 아니라, 혈관 나이가 젊어지고,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등 훨씬 더 건강해진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고 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너무 많이 먹고 있어요. 버려지는 음식도 엄청 나죠. 영양 과잉으로 인한 성인병도 계속 증가하고요. 하지만 먹을 게 없어 굶고 있는 아이들도 우리 주위에 많다는 게 현실이죠. 제 생각에 우리가 1일 1식을 통해 필요한 만큼만 먹고 나머지를 공유할 수 있다면 음식 섭취의 불평등함은 사라질 거라 믿어요. 물론 환경 보호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되겠죠.”
트위터에서 공언한 대로 어느덧 ‘1일 1식’ 1주일을 넘긴 이현승은 몸뿐만 아니라 마음마저도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라고 한다.
세포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는 52일이라는 기간 동안 실행되는 이현승의 1일 1식 체험은 그녀의 트위터(@weatherhs)와 네이버 '1일 1식 카페'(cafe.naver.com/onemealoneday)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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