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스건 부상’ 이용래, 상무 탈락...“한 시즌 더”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1.20 12: 37

스플릿리그 개막 후 오른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이용래(26, 수원 삼성)가 국군체육부대(상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상무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23개 종목 170명의 정기 선수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축구 종목에서는 울산 현대의 이근호(27)를 비롯해 김진규(27, FC서울), 하태균(25, 수원 삼성) 등 14명이 선발됐다.
그러나 이용래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9월말 제주전에서 당한 아킬레스건 부상 때문이다. 수원 관계자는 “지원을 했는데 부상이 있다 보니 떨어진 것 같다. 다음 시즌 함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부상 때문에 탈락했지만 1986년생인 이용래는 내년에 한 번 더 상무에 지원할 수 있다. 물론 상무가 아니더라도 선택에 따라 경찰청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경찰청은 만 30세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국군체육부대 축구단 합격자 명단 (14명)
이근호 이재성 이호(이상 울산), 하태균 이상호(이상 수원), 이승현 김동찬 정훈 김민식(이상 전북). 백종환 장혁진(이상 강원), 고재성(경남), 김진규(서울), 유지훈(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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