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 '메트로 컨플릭트' 실제 44종 총소리 녹음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20 14: 07

[OSEN=최은주 인턴기자] 남자들의 영원한 로망 '총싸움'. 뛰어난 그래픽과 현실감 넘치는 사운드로 어린시절의 총싸움이 아닌 나만의 로망을 실제 총소리로 구현된 슈팅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NHN의 한게임이 미공개 블록버스터 FPS ‘메트로 컨플릭트(이하 메컨)’의 라스베가스 현지에서 녹음한 44종의 총기 사운드를 공개하고 관련 이벤트를 펼친다.
메컨은 온라인 FPS 전문 개발사 레드덕이 개발한 1인칭 슈팅게임으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분리된 도시 사회에서 대립하는 양 진영간의 전투를 표현한 블록버스터 FPS이다.

이번 라스베가스 총기 사운드 녹음작업은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로 영화 ‘트랜스포머’를 비롯해 ‘Red Orchestra 2’ ‘Operation Flashpoint’ 등 해외 유명 FPS게임의 사운드를 담당했던 전문 팀이 제작에 참여했다. FPS의 라이플 류 가운데 가장 보편화된 총기라 할 수 있는 ‘M4A1’과 ‘SCAR-L’ 등 40여 종의 총기 사운드를 레드덕 자체 기술로 변환하고 메컨만의 사운드 기술로 게임에 적용했다.
20일부터 26일까지 사운드 녹음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라스베가스에서 녹음한 총소리를 듣고 총기명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최고급 키보드(RAZER Blackwidow Ultimate)와 마우스(RAZER DeathAdder Blackedition)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레드덕 노승한 PD는 “현재 수많은 FPS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지만 게임성과 작품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며 “오직 총소리 하나를 위해 6개월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알 수 있듯이 대중성은 물론, 웰메이드 FPS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 제작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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