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부부', 광고 완판 진기록..효자 드라마 '등극'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11.20 14: 43

KBS 2TV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가 올해 방영된 KBS 월화드라마 중 처음으로 1회부터 16회까지 광고가 완전판매 되는 대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의 광고 개수는 드라마의 시청률을 가름하는 바로미터로 측정되어 왔던 것이 사실. 때문에 회당 광고물량이 모두 팔리기는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몰고 왔던 '울랄라부부'의 경우 1회부터 16회까지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완판 되는 기록을 세움으로써 효자드라마로 등극한 것이다.

 
이에 '울랄라부부'의 관계자는 "'울랄라부부’의 경우 부부의 바디체인지와 코믹한 요소로 30대 이상의 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에 첫 회부터 완판을 기록하여 광고주들 사이에서 손꼽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 남은 2회 역시 완판이 예상되기 때문에 올해 KBS 월화 드라마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 회차가 완판되는 드라마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울랄라부부'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해외수출 면에서도 청신호를 켰다. 현재 일본과의 계약이 체결된 데 이어 아시아 각국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 
 
현재 3회분의 방송을 남겨 둔 '울랄라부부'는 향후 나여옥(김정은)을 둘러싼 전 남편인 고수남(신현준)과 첫 사랑인 장현우(한재석)와의 러브라인의 향방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 게다가 15회에서 여옥이 간암에 걸린 것으로 밝혀져 향후 간 이식의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안기고 있는 '울랄라부부'는 오늘(20일) 오후 10시 1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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