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vs딕펑스, 온라인투표 엎치락뒤치락 '초박빙'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11.20 15: 37

엠넷 '슈퍼스타K4'의 톱2 로이킴과 딕펑스가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초박빙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20일 현재 '슈퍼스타K4'의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전 온라인 투표 실황에 따르면 로이킴과 딕펑스는 사이좋게 각각 24만여 표를 돌파한 가운데, 단 몇표 차이로 시간에 따라 순위를 뒤바꾸며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각각 24만을 돌파하는 표를 얻었음에도 한 자리 수의 표로 순위가 뒤바뀌고 있어, 두 도전자 가운데 누가 온라인 사전 투표가 끝나는 오는 22일 밤 우위를 차지할 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음악 평론가들도 엇갈린 의견을 냈다. 엠넷에 따르면 대중음악평론가 김태훈과 차우진은 딕펑스를, 임진모와 정덕현은 로이킴을 우승자로 점쳤다.
김태훈은 "로이킴은 딕펑스에 비해 무대 장악력, 폭발력이 다소 약하다. 딕펑스는 에너지와 좋은 무대 구성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으며 차우진은 "이번 시즌4에서는 확실한 색을 가진 밴드 음악을 보여주는 딕펑스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딕펑스를 우승자로 꼽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반면 임진모는 "로이킴은 보컬이 안정적이며 매력적인 음색을 가졌다. 자신의 매력을 잘 알고 있다"고 평가했고 정덕현은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인물은 로이킴이다. 그는 가창력과 스타성을 두루 겸비했다"며 로이킴을 우승자로 점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슈퍼스타K4' 톱2 로이킴과 딕펑스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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