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 긴급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이하 한연노)은 KBS에 미지급 출연료 해결을 요구하며 촬영거부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연노에 따르면 현재 KBS의 미지급 출연료는 약 13억원에 달한다.

한연노는 KBS가 종전에 약속한 지급보증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2010년 9월에도 KBS와 한연노 전신인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한예조)은 외주제작사 부실로 발생한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