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12 베스트11 골키퍼 부문 후보 5명 발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11.20 17: 37

올 해의 각 부문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의 후보 5명이 발표됐다.
FIFA는 20일(이하 한국시간)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함께 2012 베스트11 55명의 최종후보 명단에 올라갈 골키퍼 부문 후보 5명을 선정, 발표했다.
스페인을 유로2012 우승으로 이끈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지안루이지 부폰(이탈리아, 유벤투스) 페테르 체흐(체코, 첼시) 조 하트(잉글랜드, 맨체스터시티) 마누엘 노이어(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베스트11 골키퍼 부문에 이름을 올릴 기회를 두고 경쟁하게 됐다.

스페인의 유로 2연패를 달성하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카시야스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다른 후보들도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오는 22일에는 수비수 부문 후보 20명, 26일에는 미드필더 부문 후보 15명, 29일에는 공격수 부문 후보 15명이 각각 발표돼 55명의 최종후보 명단이 완성될 예정이다.
FIFA와 FIFpro가 선정하는 2012 베스트11는 오는 2013년 1월 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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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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