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개막 후 4연승을 내달렸던 GS칼텍스가 현대건설에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현대건설은 혼자 31점을 올린 외국인 선수 야나를 앞세워 대어를 낚으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센터 양효진이 부상에 복귀한 현대건설은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4전 전승을 달리던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18, 25-21, 21-25, 25-16)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3연패의 부진을 끊고 2승째(승점 6)를 챙기며 1라운드를 마감했다. 반면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1라운드 전승을 노렸던 GS칼텍스(승점 12)는 현대건설에 일격을 당하며 연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4세트 현대건설 양효진이 강타 성공후 환호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