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마감’ 이선구, “이 패배가 약이 됐으면 한다”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11.20 19: 27

“내심 1라운드 5전 전승을 노렸는데 많이 아쉽다. 약이 됐으면 한다”.
개막 후 4연승을 달리던 GS칼텍스가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마지막 최종전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1-3(18-25, 21-25, 25-21, 16-25)으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베띠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가운데 현대건설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지 못한 게 패배로 이어졌다.

이선구 감독 역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현대건설의 블로킹을 뚫지 못하면 이길 수 없는 경기였는데 그걸 못했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이 감독은 “지도자로서 내심 1라운드 전승을 노렸는데 많이 아쉽다”면서 “그러나 시즌을 전승으로 우승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연승은 언제든 깨질 수 있는 법이다. 이 패배가 우리 선수들에게 약이 되고 극약처방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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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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