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국민카드 2012-2013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창원 LG의 경기가 20일 오후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렸다.
3쿼터 LG 클라크가 동부 이광재 이승준의 수비에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동부와 LG는 각각 4승11패(9위)와 6승8패(7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동부는 새로 가세한 외국인 선수 로비가 활력을 불어넣고 있지만, 올 시즌 합류한 이승준이 수비력에 문제를 보이며 팀 분위기가 크게 가라 앉아있는 상태다. 김주성, 박지현, 최윤호 등이 힘을 내고 있지만 결국 이승준의 활용법이 동부로써는 가장 시급한 문제점이다.
LG의 경우 안방에서는 4승3패로 다소 강하지만, 원정경기에서는 2승5패로 리그 최하위권(9위)이다. 특히 평균득점을 보면 홈에서는 77.9점에 기록하고 있는데 비해, 원정에서는 올린 평균득점은 70.7점에 불과하다. 지난 10월19일에 열린 양팀의 첫 맞대결에서는 LG가 95-67로 크게 승리했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