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그물망 블로킹,'빈틈이 없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11.20 21: 00

LIG손해보험이 KEPCO를 꺾고 2연패 뒤 3연승을 내달렸다.
직전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뽐낸 LIG손해보험은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KEPCO를 세트스코어 3-0(25-13, 26-24, 25-18)으로 물리쳤다.
까메호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이경수와 김요한도 각각 9점, 8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반면 KEPCO는 안젤코가 20%대의 낮은 공격성공률 속에 10점에 그치며 완패를 당했다.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개막 후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에 잇따라 패하며 실망스런 모습을 보였던 LIG손해보험(3승2패, 승점 9)은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하며 1라운드를 마감했다.
반면 KEPCO(1승4패, 승점 2)는 현대캐피탈전 0-3 완패에 이어 LIG손해보험을 상대로도 단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한 채 무릎을 꿇으며 2연패에 빠졌다.
1세트 LIG 까메호와 이효동, 하현용이 블로킹 성공하고 있다./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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