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조승우, 조보아 두 번 살렸다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1.20 22: 41

[OSEN=박지언 인턴기자] 조승우가 조보아를 필사적으로 살려냈다.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16회에서 광현(조승우 분)은 숨이 멎을 위기에 처한 은서(조보아 분)에게 응급처치를 했다.
갑자기 은서가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을 맞은 광현은 어찌할줄 모르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지녕(이요원 분)과 공부했던 기억을 조금씩 더듬으며 치료법을 생각해냈다.

광현은 솜으로 은서의 귀와 코를 틀어막고 가슴을 압박했다. 자신보다 높은 신분인 은서의 가슴을 함부로 누를수 없었기에 망설였지만 목숨을 살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필사적으로 가슴을 압박 했다.
광현은 손이 붉어지도록 압박을 했고 쪽즙과 세신을 먹인 결과 맥이 돌아오게 했지만 은서는 여전히 숨을 쉬지 않았다. 뒤늦게 달려온 지녕은 세신을 코 밑에 대고 입으로 가볍게 불어 은서의 숨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깨어난 은서는 다시 칼로 자해를 시도했다. 은서는 "니놈 때문에 모든것이 망했다. 너 때문에 지아비를 따라가지 못하고 다시 손가락질 받으며 구차한 목숨을 부지하게 됐다"며 분노했다.
이에 광현은 "살겠다는 마음이 왜 나쁘냐"며 " 사람이 살고 싶어 하는마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며 은서의 마음을 돌려놔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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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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