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이상우가 이요원에게 갑작스러운 사랑 고백을 했다.
이상하(이상우 분)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16회에서 강지녕(이요원 분)에게 오랫동안 가슴에 품었던 사랑 고백을 했다.
지녕은 부모님으로부터 갑작스러운 상하와의 혼사 소식을 듣게돼 당황했고 상하를 만나 "혼사라니 사람들이 미쳤나봐. 너 그거 알고있었어?"라고 물었다.

이에 상하는 "무디고 둔한 앤줄은 알았지만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고 눈치 없이 묻는 지녕을 타박했다.
지녕은 오누이 사이에 말도 안되는 일이며 꿈에도 생각 못해본 일이라고 펄쩍 뛰었고 "그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정신이 나간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상하는 "지금 그건 나보고 정신 나간 놈이라는 것이잖아"라며 "나는 한 순간도 생각 안해본적 없었다. 내 마음은 아주 오래전부터 너와 달랐다"며 항상 지녕과의 혼사를 유념해뒀음을 고백했다.
상하는 지녕이 당황하자 "지금이라도 한번 생각해 달라. 꿈에서부터 생각해도 좋다"며 지녕의 마음이 자신과 같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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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