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 시청률이 제자리걸음이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드라마의 제왕’은 시청률 7.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보다 시청률이 0.4% 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동시간대 3위 기록이다.
‘드라마의 제왕’은 지난 방송에서 월화극 2위인 KBS 2TV ‘울랄라부부’와 시청률 격차를 0.4% 포인트까지 좁히며 역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날 하락으로 또 다시 격차를 벌이게 됐다. ‘울랄라부부’는 20일 방송분에서 시청률 8.5%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드라마의 제왕’에서는 앤서니 김(김명민)이 대본수정 없이 고은(정려원)의 ‘경성의 아침’을 제작하기로 결심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새 감독 구영목(정인기)이 투입돼 제작비 문제로 갈등을 빚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의’는 시청률 18.1%를 기록,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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