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던 part2’와 ‘늑대소년’의 경쟁이 식을 줄 모른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0일 하루 동안 ‘브레이킹 던 part2’는 10만 34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29만 185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2위를 한 ‘늑대소년’은 같은 기간 9만 591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28만 3868명이다.

‘브레이킹 던 part2’와 ‘늑대소년’ 일일 관객수가 5천여 명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는 상황. 그만큼 두 영화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이 같은 순위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레이킹 던 part2’는 현재 무난하게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다 평일에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어 트와일라잇 시리즈 중 국내 최고 흥행작인 ‘이클립스’(210만 명)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가 살인범이다’는 같은 기간 6만 6341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7만 2680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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