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픽하이가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충격적 앨범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픽하이는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데뷔 10주년엔 충격적인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에픽하이는 "데뷔 1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커리어에서 정점이라 꼽힐 만한 충격적인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또 다소 힘든 시기를 겪고 오랜만에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서는 "데뷔 초에는 1시간만 공연해도 힘들었었는데 이번 앨범 발매 후 있었던 클럽 공연에서는 세 시간 가량 공연을 하고도 지치지 않더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무대에 선 만큼 최대한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YG 소속 프로듀서들의 참여가 많았던 이번 앨범에 대해선 "다른 프로듀서와의 공동작업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우리끼리 작업했을 때 보다 더 밝고 신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서 덕분에 앨범 작업도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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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