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지언 인턴기자] 신곡 '나쁜 사람'으로 각종 음원차트 정상에 오른 주니엘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주니엘은 21일 오전 현재 멜론,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대표적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나쁜 사람'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일 음원을 공개한 이후 즉각적으로 반응을 모으며 차트 진입에 성공한 데 이어 다음날인 21일에는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주니엘의 활약은 23일간 멈춰있었던 가요계에 큰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괴물 신인 이하이의 데뷔곡 '1,2,3,4'의 독주에 맞서며 여성 솔로가수 돌풍에 합세했다.

주니엘은 올 초 데뷔곡 '일라일라'(Illa illa)'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 밴드 씨엔블루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이는 첫 솔로 여자가수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끌었다.
또 '일라일라'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삽입되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가요 프로그램에 출연,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운영하는 신인같지 않은 대범함도 그의 컬러를 확실히 하는데 한 몫했다.
사실 주니엘은 이미 일본에서 2년 여의 활동 기간을 거친 준비된 신인. 그는 일본에서 총 4장의 앨범을 발표한 뒤 싱어송라이터로 맑은 음색과 수준급의 기타 연주 실력을 선보이며 제 2의 아이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뜨거운 반응에 놀랍다"며 "음악적인 고집이 대단한 가수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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