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 속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10kg이나 감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다섯손가락'에서 극 중 영랑(채시라 분)의 아들 인하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지창욱은 캐릭터 소화를 위해 일부러 드라마 시작 전부터 몸무게를 감량해온 사실이 밝혀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그는 전작이었던 SBS 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몸무게 72kg 대를 유지했으나 '다섯손가락'에 캐스팅 된 뒤에는 무려 9kg을 뺀 63kg으로 드라마 촬영에 임했다. 심지어 종영을 앞두고 있는 지금도 63~64kg대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지창욱이 인하 캐릭터는 날카로운 부분이 있어 일부러 밥을 조금만 먹고는 몸무게를 줄여가며 연기에 임해왔다"라며 "이처럼 몸무게를 10kg 가까이 줄인 덕분에 더욱 인하와 가까운 모습이 될 수 있었던 것 같고 앞으로 남은 방송분에도 많은 애정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한편 '다섯손가락'은 오는 2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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