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니얼 김 객원기자] 이번 스토브리그 주인공은 과연 LA 다저스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류현진 포스팅에서 280억 원에 가까운 엄청난 금액을 제출하였던 LA 다저스가 올 겨울 FA시장에서 최고의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는 잭 그레인키 영입을 심각하게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BS 스포츠라인의 대니 노블러 메이저리그 전문기자는 LA 다저스의 첫 번째 순위는 그레인키 영입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히로키 구로다가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을 하면서 그레인키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노블러 기자는 그레인키가 LA 다저스와 계약한다고 하여도 류현진에게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만약 류현진의 계약이 마무리되면 류현진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이고 LA 다저스 프런트는 로테이션 보강을 위해서 류현진 이외에 또 한명에 선발투수를 영입하고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는 기정사실로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고 다른 FA 영입과 류현진의 계약은 연결성이 없다는 해석이다.
한편, 그레인키의 LA 다저스 행이 성사되려면 결국 LA 에인절스와의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그를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했던 LA 에인절스 또한 그레인키와의 재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했던 그레인키는 올 시즌 15승 5패 평균자책점 3.48 탈삼진 21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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