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수' 지성 드디어 본격 행동 개시, 부진 떨친다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2.11.21 15: 09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의 지상(지성)이 그간의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떨치고 본격 행동 개시에 나선다.
22일 방송되는 ‘대풍수’에서는 지상이 생도가 될 자격을 가늠하는 첫 번째 미션으로 동황토를 찾아올 것을 명받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상은 지난주 방송에서 군왕지지를 탐내는 국무 수련개(오현경)에 의해 죽음에 직면했으나 특유의 기지로 위험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서운관의 견습생도로 봉해졌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지상의 배포가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하며 그의 활약이 예고되기 시작한 것.

이 같은 움직임은 계속 이어지게 된다. 견습생도로 첫발을 내민 지상은 서운관 엘리트 생도 해인(김소연)에게 기본적인 생활지도를 받기 시작하고, 교수 영지(이승연)로부터는 감시의 눈초리 아래 동황토를 찾아 나서게 되기 때문.
동황토는 독과 나쁜 균을 몰아내는 효험이 있는 신묘한 흙으로 왕의 침실을 수리하는데 쓰이며 개경에서 구하기 힘든 귀한 흙이다. 지상이 동황토를 찾겠다는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본 정근(송창의)은 이를 비웃지만 지상은 이를 넉살 좋게 받아치며 정근과의 대결 역시 불이 붙을 전망.
지상의 이 같은 움직임은 잠재돼 있는 자신의 능력을 양아버지 종대(이문식)에 의해 사기 치는 데만 써먹었던 것에서 풍수지리 대가로 성장하는 데 처음으로 보인 능동적 움직임이라 이목을 끈다. 그간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인 지상이 부진을 떨치고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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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엑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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