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내사랑 내곁에' 김정민, "개인적으로 내 창법은 별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2.11.21 20: 25

[OSEN=최은주 인턴기자] 가수겸 배우 김정민이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만의 강점을 '희소성'이라고 꼽았다. 
김정민은 2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 제작발표회에서 록발라드를 추구하는 보이스가 신성우와 비교가 될 수도 있다는 전제 아래 자신만의 강점을 밝혀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김정민은 "사실 저도 제 장점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라며 "그냥 성실히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겸손해했다. 
덧붙여 그는 "개인적으로 내 창법이나 음색은 별로라고 생각하지만 팬들은 이런 점을 좋아해 주시는 것 같고, 내 목소리는 대한민국에서 단 하나뿐 이기에 이것이 강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는 작곡가 오태호의 곡들을 소재로 한 순수창작극으로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 피노키오의 ‘사랑과 우정사이’ 등 90년대 명곡들로 꾸며졌다. 공연은 내달 11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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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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