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이 2012시즌 K리그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위 전북 현대를 승점 10점차로 앞서며 제주전을 맞았던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2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41라운드 홈경기서 1-0으로 승리하며 잔여 3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넬로 빙가다 감독 시절인 지난 2010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또 ‘★’ 하나를 추가한 서울은 통산 5회 우승으로 라이벌 수원 삼성(4회)을 제치고 통산 최다 우승 횟수 순위에서 성남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우승을 확정지은 서울 선수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