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이희준, 강렬 첫등장..존재감 '묵직'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11.21 22: 23

배우 이희준이 첫 등장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는 도사들의 도술을 훔치는 강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극 중 강림으로 분한 이희준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강림은 어머니가 호랑이에게 잡혀갔다며 관원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에 최고의 호랑이 사냥꾼이라 불리는 도사가 출동, 강림의 어머니를 구하러 갔다.
그러나 이는 강림의 속임수. 호랑이 사냥꾼의 도술이 출중하다는 소문을 들은 강림이 그의 도술을 훔치기 위해 일부러 그를 유인한 것이었다. 이에 강림은 호랑이 사냥꾼을 간단하게 제압한 후 그의 도술을 훔치며 한층 강해진 면모를 보였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도술을 훔치는 강림으로 분한 이희준은 KBS 2TV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보여줬던 천재용 캐릭터와 완전히 다른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으로 완벽 변신,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며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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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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