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12월 6일 ACL 조추첨...'조편성 관심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11.22 06: 59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다음달 6일(이하 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의 조추첨에 들어간다.
AFC는 22일 2013년도 챔피언스리그 조와 플레이오프 편성을 다음달 6일 오후 5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하우스에서 갖는다고 발표했다. 또한 AFC는 챔피언스리그 편성에 앞서 AFC 컵의 조와 플레이오프의 편성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조추첨에서는 H조에 전북 현대와 가시와 레이솔(일본),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가 편성, 한국과 일본, 중국 동아시아 3국 리그의 챔피언들이 한 곳으로 모이는 진기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이번에도 어떤 조 편성이 이루어질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FC 서울과 포항 스틸러스가 각각 K리그와 FA컵 우승 자격으로 출전권을 획득했고, 조만간 K리그 2위와 3위(플레이오프)가 정해져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배정이 확정된다.
중국에서는 광저우 에버그란데(슈퍼리그 및 FA컵 우승)와 장쑤 슌텐(2위), 베이징 궈안(3위), 구이저우 렌헤(4위, 플레이오프)가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다.
반면 일본은 한 팀도 정해지지 않았다.
우승팀이 출전하는 일왕배는 현재 8강을 진행하고 있고, J리그 또한 잔여 라운드가 2경기가 남은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지 않는 4위와 1위팀의 승점 차가 6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1위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4위 나고야 그램퍼스의 득실차가 23골에 이르러 히로시마의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확정에 가깝다. 또한 2위 베갈타 센다이도 나고야와 승점 차가 5점, 득실차가 19골이나 되어 출전권 획득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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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K리그 우승팀 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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