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남긴 '전우치', 그래도 수목극 '1위'..14.9%
OSEN 조신영 기자
발행 2012.11.22 07: 52

차태현은 날았지만 CG는 엉성해 다소 아쉬움을 남긴 KBS 2TV 수목극 '전우치'가 첫 등장과 함께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2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전우치'는 전국 기준 1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착한남자' 마지막 회가 기록한 시청률 18%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의 기록이다.
이날 '전우치'에서는 전우치(차태현 분)가 왜 조선땅으로 오게 됐는지, 그리고 강림(이희준 분)을 필사적으로 찾아다니는지에 대한 설명이 그려졌다. 복수를 위해 강림을 찾아다니는 전우치를 연기한 차태현은 맛깔스럽게 코믹연기를 해냈지만, CG로 무장한 도술 장면이 다소 어색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MBC '보고싶다'가 10.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수목극 2위를 차지한 가운데 SBS '대풍수'는 6.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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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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