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시리즈의 히로인이자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엘르' 12월호에서 매혹적인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 여주인공 벨라 스완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가 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어린 시절 이야기를 이번 인터뷰에서 전했다.
아홉 살 때 학교 연극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열 살 때부터는 이미 영화 단역으로 출연하기 시작했다고. 또한 어린 시절 학교를 다니지 않고 홈스쿨링을 해왔다고 밝히며, 단조로운 현실에서 스스로 질식되지 않고 강인하게 살아가는 방법이 바로 ‘연기’였다고 고백했다.

프라이버시가 많이 노출된 상태에서 대형 스크린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대한 기분을 묻는 질문에는 "어떤 형태로든지 대중의 관심은 배우로서 선물과 같은 존재"라며 "나머지 부분은 스스로 컨트롤해야 할 문제"라고 답했다. 인터뷰와 함께 우아한 망사 드레스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화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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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