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겐 낯설어 일반인인 줄로만 알았던 스타들의 그녀. 알고 보니 배우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신예들이었고 이들은 결국엔 사람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으며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알렸다.
22일 밴드 버스커버스커 멤버 장범준이 한 여성과 함께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보통 스타들의 열애가 포착되면 상대방이 일반인일 경우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만 장범준의 여자는 그렇지 않았다.
이는 장범준의 여자친구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고 결국 미모의 일반인 여성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바로 신인배우 송지수(19).

송지수는 앞서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와 MBC ‘그대 없인 못살아’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드라마에 출연했을 당시 자신의 얼굴을 알리지 못했지만 열애 기사를 통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까지 랭킹, 송지수라는 배우를 확실히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데는 성공했다.
몇 달 전 장범준, 송지수 커플과 같이 열애 중인 남자 스타를 통해 화제가 된 여자 연예인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그룹 신화의 전진과 걸그룹 스피카의 박주현. 현재는 안타깝게도 이별한 상태다.
두 사람이 연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스피카 또한 신인 걸그룹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상황. 그러나 전진과 박주현의 만남부터 결별까지 매번 화제가 되면서 스피카는 걸그룹 홍수 속에 대중에게 존재를 확인시켰다.
일반인이었던 열애 대상이 어느새 신인배우, 신인 여가수로 알려지는 이 같은 패턴이 반복, 마케팅의 일환으로 비쳐져 의심을 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두 사람의 열애가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은 “너무 뻔한 결말이다”, “노이즈 마케팅 같아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일반인이라더니 역시 신인배우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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