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1' 김현숙, "성지루 NG 정말 많이낸다"
OSEN 박지언 기자
발행 2012.11.22 17: 01

[OSEN=박지언 인턴기자] 연기자 겸 개그우먼 김현숙이 배우 성지루가 연기 욕심으로 NG를 많이 낸다고 폭로했다.
김현숙은 22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6층 나인하우스 홀에서 진행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1'(이하 '막영애11') 제작발표회에서 "영화 같은 경우는 컷이 많아서 다 끊어가지만 드라마는 카메라 세대가 동시에 돌면서, 굉장히 긴 장면도 한방에 가는 경우가 많다"며 "그래서 성지루가 NG는 많았지만 연기를 잘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성지루는 연기욕심이 많다"며 "대충 흘러가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그 부분을 놓치지 않고 디테일하게 분석하려 하려하고, 모두가 보기에 아무렇지 않은 부분도 신경써서 다시 찍자고 한다"고 NG가 특히나 더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현숙은 성지루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강예빈, 윤서현과 같이 함께 호흡을 맞춘 '막영애'의 조연 배우들을 칭찬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한편 '막영애11'은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6년간 대중에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평균시청률 2~3%의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자리잡았다.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 사실적인 직장 생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대를 형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힐링드라마로 자리잡았다. '막영애11'은 오는 29일 밤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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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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