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영이 같은 소속사인 아이돌 그룹 2PM의 닉쿤이 방송 이미지와는 다르게 남자다운 성격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소영은 22일 오후 진행된 OSEN과 인터뷰에서 "방송 이미지와 실제 모습이 가장 다른 사람은 닉쿤"이라며 "실제로는 무척 남자답다.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그러면 서운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는 닉쿤 오빠가 애교도 많고 윙크도 많이 하는데 본인이 이런 모습을 낯설어 한다. 오히려 보수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3년 전 JYP엔터테인먼트와 연을 맺은 김소영은 "회사가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자랑하며 "소속 연예인들이 3년 간 제 유일한 친구들이었다. 2PM 준호 오빠도 영화 미팅하기 전에 대사 연습을 같이 했다. 사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고 두루 친분이 두텁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09년 박진영 '노 러브 노 모어(No Love No More)'로 데뷔했으며 이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시즌3 - 태권,도를 아십니까', KBS 2TV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한 바 있다.
plokm02@osen.co.kr